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100대를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스메이트가 납품하는 전자칠판은 65인치 97대와 86인치 3대 등 총 100대로 3억여원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납품을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메이트 관계자는 "전자칠판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 판서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즉시 터치펜이나 손가락으로 판서할 수 있다"며
"프레젠테이션 화면이나 웹사이트,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위에 판서가 가능한 만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학교와 학원에서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됐다. 울트라HD의 초고화질 해상도(3840×2160픽셀)를 지원하고 듀얼 10W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적외선(IR) 방식 터치스크린에는 손가락으로도 자연스럽게 판서할 수 있다.
시스메이트는 현재 최소 32인치부터 최대 98인치까지의 전자칠판을 제작하고 있다.
가산동 소재의 자체 생산 공장에서는 DID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DID의 활용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