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최근 가로형 스탠드 디자인의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D)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DID의 LED(발광다이오드) 패널은 43인치부터 최대 75인치까지다.
해상도는 1920×1080이다. 450칸델라(cd/m²)의 밝기와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한다.
시스메이트 관계자는 "가로형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견고함이 돋보이는 스탠드 함체를 적용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며
"고객사에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소형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강점은 메인 디스플레이 하단에 37인치(16:9)의 듀얼 모니터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DID 1대로 2개의 화면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은 "시스메이트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맞춤 제작된다"며 "이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최근 여러 업종에서 매장 및 공간 환경이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R&D(연구·개발)를 시도 중"이라며
"자체 생산 공장과 부설연구소를 통해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