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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하이서울브랜드기업 포커스) 광고와 디스플레이의 만남 ‘시스메이트’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생산 생산 공장과 전국 AS망 갖춰 젊은 기업문화 눈길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 / 사진=박상재 기자 현대인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광고 속에 살아간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광고는 생활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만큼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광고업체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최근엔 ‘디지털 사이니지’로 광고를 내보내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패스트푸드 음식점과 카페, 공항 등 활용 영역도 넓다. 이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사진)를 지난 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만났다. 시스메이트는 디지털 정보디스플레이(DID) 전문기업으로 사이니지와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이니지 광고의 가장 큰 효과는 무엇일까. 정 대표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다. “실시간으로 이미지나 영상, 날씨 정보, 뉴스 등을 한번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 끌기에 탁월하죠.” 그는 2009년 홈페이지 제작과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돕는 1인 기업으로 출발했다. 그러던 중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 설치된 메뉴 정보용 사이니지를 보고 ‘사업이 되겠다’는 생각에 뛰어들었다. “평소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이니지를 본 뒤 ‘이거 괜찮다’라고 판단했죠.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그 후 기존에 하던 사업을 접고 ‘올인’ 했습니다.” 시스메이트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 / 사진=박상재 기자 새로 시작한 사업은 나름 자리를 잡아갔다. 일거리가 생기면서 10여 명의 직원도 뽑았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디지털 광고 시장은 빠르게 커지지 않았다. 가격 경쟁력이 발목을 잡았다. 수요 예측에 실패한 정 대표는 직원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일반적인 광고판보다 2배가량 비싼 점을 간과했죠. 직원들을 불러모아 놓고 이번 달 월급까지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참 미안합니다.” 정 대표는 홀로 영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자세 재품을 알렸다. 쉬는 날 없이 영업을 하면서 당시 연말과 연초 길거리를 떠돌았다. “당시 신혼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위기를 겪었어요. 부산 연평도 공동경비구역(JSA) 부근 마을까지 안 다녀본 곳이 없습니다. 매달 1만㎞ 넘게 발로 뛰다 보니 희망이 보이더군요.” 그는 소프트웨어부터 콘텐츠, 디자인 등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월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성을 뒀다. 전략적 공략으로 판매가 늘면서 시스메이트는 정상 궤도에 올랐다. 회사 전체 매출은 지난해 약 24억원으로 2015년(약 14억원) 대비 71%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45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시스메이트는 관공서와 LG유플러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주요 고객사도 확보했다. 2015년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을 인수해 제조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쪽 경쟁사는 모두 소규모 기업입니다. 위탁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는 작지만 공장이 있다보니 맞춤형 제작도 가능합니다. 최근엔 다른 회사가 부탁하는 경우도 있어요. 중국산보다 선택권이 넓고 품질이 뛰어나죠.” 시스메이트 생산 공장 / 사진 = 박상재 기자 정 대표는 이달 중 공장을 확정 이전하기로 했다. 이 경우 월평균 생산량은 기존 168여 대에서 300대 이상으로 뛴다. 최근엔 일본과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그는 전국 198곳의 사후서비스(AS) 인프라를 갖춘 점도 강조했다. 시스메이트는 접수 시 4시간 이내 전문인력의 연락이 가고 다음날까지 방문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광고 관련 장비는 고장이 나면 안 됩니다. 항상 켜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AS망을 제대로 갖춰 중소기업의 약점으로 꼽히는 유지·보수를 해결했습니다.” 시스메이트는 이달 기준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젊은 기업에 속한다. 연차와 별개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휴식을 제공하는 ‘레저데이’와 함께 격려금, 성과금 등을 지급한다. 올해는 올해 서울산업진흥원(SBA) 선정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스메이트는 젊은 기업입니다. 지속적인 투자로 내년 초엔 결제 키오스크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열정 가득한 문화를 알아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하이서울 브랜드란 서울시와 SBA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 서울시 홍보 슬로건 ‘하이 서울(Hi Seoul)’을 활용해 만들었다. 세계 10대 도시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십분 활용하자는 취지다. SBA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성을 보유한 혁신형 중소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을 주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으로 이들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기사 원문 보러가기

[언론보도] 시스메이트,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 '맞춤형 DID' 설치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 '옥외형 디지털 사이니지'(이하 DID)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유소에 설치된 시스메이트의 '옥외형 디지털 사이니지'/사진제공=시스메이트 이 제품은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siplay)와 혼용되고 있는 것으로, 영상이나 정보를 소리와 함께 전달하기 때문에 정보 전달력이 뛰어난 차세대 광고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DID는 기존 기성 모델이 아닌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맞춤형 아웃도어용으로 제작해 설치한 것이다. 선명한 화질의 HD 디스플레이는 55인치이며 2500칸델라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만남의 광장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주변 주유소의 최저가 정보도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외에도 날씨 정보와 티커 메시지, 배너 이미지 등 광고가 아닌 실제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준다.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최근 개성과 차별화에 대한 바람이 DID 업계에도 불고 있어서 실내형 DID보다 고객 맞춤 옥외형 DID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회사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제품 디자인 등 하드웨어 외관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정형화된 모델을 대량 생산해 납품하는 것이 유리하겠지만 시스메이트는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고객 맞춤형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언론보도] 시스메이트,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100대 납품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100대를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스메이트가 납품하는 전자칠판은 65인치 97대와 86인치 3대 등 총 100대로 3억여원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납품을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메이트 관계자는 "전자칠판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 판서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즉시 터치펜이나 손가락으로 판서할 수 있다"며 "프레젠테이션 화면이나 웹사이트,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위에 판서가 가능한 만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학교와 학원에서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됐다. 울트라HD의 초고화질 해상도(3840×2160픽셀)를 지원하고 듀얼 10W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적외선(IR) 방식 터치스크린에는 손가락으로도 자연스럽게 판서할 수 있다. 시스메이트는 현재 최소 32인치부터 최대 98인치까지의 전자칠판을 제작하고 있다. 가산동 소재의 자체 생산 공장에서는 DID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DID의 활용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스메이트는 지난해 국방부에도 DID 제품 60여대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언론보도] 시스메이트, "맞춤형 키오스크로 매년 매출 쑥쑥"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가 회사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김근영 기자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업계에선 플래시 기반의 제작이 주를 이뤘는데 시스메이트는 한발 앞서 맞춤형 키오스크 솔루션을 공급했죠. 기존 업체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 때문에 사기 아니냐는 의심도 받은 적 있었습니다." DID 전문기업 시스메이트의 정종균 대표는 "시스메이트는 과거 전개한 웹 솔루션 사업으로 SW(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었기에 경쟁력 확보가 가능했다"며 "반면 기존 업체들은 중국 저가 제품에 밀린 TV나 노래방기계 대신 디지털사이니지로 업종을 바꾼 경우가 대다수여서 하드웨어에 중점을 뒀었다"고 했다. 이어 "시스메이트의 제품은 디스플레이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시스메이트는 최근 3년간 매해 5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만 따져도 지난해 연매출과 비슷한 데다 업계 특성상 하반기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종균 대표는 "2012년 망고식스의 250여개 전 매장에 디지털사이니지를 공급하면서 기업이 성장세를 타게 됐다"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이니지를 직접 제조하기도 하고 솔루션만 제공하거나 타사 제품의 유지관리를 맡기도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최근엔 국방부 산하 군병원 70여곳에 금연캠페인을 위한 제품을 공급했다"며 "반응이 좋아 올 연말 추가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집중해 필름형 패널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며 "대형 스크린도 기존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유지보수나 화질 면에서 디지털사이니지가 훨씬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시스메이트는 임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차와 별개로 격월마다 금요일 하루를 휴일로 지정해 문화생활을 장려하고, 헬스나 골프 등 자기계발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